옥기

양저문화 발전은 석기시대, 옥기시기, 토기시기로 나뉜다.옥기는 양저선민이 창조한 물질문화와 정신문화의 정수이다.

양저문화 발전은 석기시대, 옥기시기, 토기시기로 나뉜다.옥기는 양저선민이 창조한 물질문화와 정신문화의 정수이다.양저문화옥기는 중국 선사문화의 최고봉으로 그 수가 많고 품종이 풍부하며 조각이 정교하여 같은 시기 중국은 물론 환태평양까지 옥의 전통을 가진 부족들 가운데 단연 으뜸이었다.그 깊은 역사문화의 저력은 세계인에게 무한한 상상을 안겨주었다.


옥기 가공은 복잡한 다공정의 노동 과정이기 때문에 옥기는 수공업 전문화 이후의 산물이다.양저옥기 중 옥주 알갱이, 벽 등 소수 기형 외에 대부분 정교하고 촘촘한 문양을 조각하여 각각의 옥기마다 많은 양의 노동 성과가 응집되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또 옥기형 무늬를 규범을 다듬어 만드는 과정에서 뇌력 노동의 성분이 증가했음을 보여줌으로써 육체노동과의 분업 차별도 이뤄졌다.


양저문화사회 양태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용옥제도를 핵심으로 하는 예제의 탄생이다.양저귀족 묘에 묻혀 출토된 옥기는 20여 종. 집터 주변에 흩어져 있는 작은 무덤에는 옥기만 있을 뿐 남아 있지 않다.귀족묘와 평민묘는 부장옥기의 종류와 조합의 차이, 그리고 평민묘에 무옥기가 있는지의 차이가 양저문화용옥제도의 등급 차이를 이루고 있다.양저문화 용옥제도는 이런 관계를 잘 보여준다.용옥제도를 주요 특징으로 양저문화 예제의 출현을 알 수 있듯이 사회적으로 질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