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

양저문화의 도자기는 이미 세모사의 회흑도기와 흙모양의 회백태흑피도를 주형으로 쾌륜성형 기법을 채택하고 있다.태질이 섬세하고 기벽이 두껍고 균일하며 높이가 높다.

양저문화의 도자기는 이미 세모사의 회흑도기와 흙모양의 회백태흑피도를 주형으로 쾌륜성형 기법을 채택하고 있다.태질이 섬세하고 기벽이 두껍고 균일하며 높이가 높다.일반적으로 기벽은 얇고, 기표에는 소면으로 광택을 내는 것이 많으며, 소수에 무늬와 조각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양저문화의 도자기는 표에 기교를 새겨 장식하고, 일반적인 기물의 돌출부에는 무늬를 정교하게 새겨 넣었으며, 물고기, 새, 꽃, 풀 등의 형상과 선이 가늘고 구조가 교묘한 기하학적인 문양도 있다.


양저문화 도기에는 권족기, 삼족기가 널리 행해지는데, 대표적인 그릇으로는 지느러미 모양이나 절단면이 정자형으로 족히 된 솥, 죽절대로 자른 콩, 관이호, 두루마리 접시, 너비대류배 등이 있다.예컨대 상하이 칭푸푸취안산과 장쑤성 우현 짚신산에서 출토된 양저문화도정은 정자형 발에 초승달 모양과 둥근 구멍을 내고, 기개, 뚜껑 및 몸체에 둥근 소용돌이와 반리무늬를 세밀하게 새겼다.뚜껑 달린 관이호는 두께가 12mm에 불과하고, 그 위에 울퉁불퉁한 소용돌이무늬, 뜨개질무늬, 굴곡진 줄무늬, 새모양무늬, 반리무늬 등이 세밀하게 새겨져 있다.

또 손에 덧댄 꼬임무늬를 실처럼 가는 흙덩어리로 엮어 붙여 정교하게 만들었다.양저문화의 많은 토기들은 아름답고 대범하고 실용적인 생활그릇이자 정교하고 교묘한 공예미술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