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의 '운하문화광장'은 대지 면적 5만2000㎡, 건축 면적 5만㎡로 문화·상무·관광·레저 등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광장에는 대형 조명음악분수와 쇼핑마트, 3만여㎡의 녹화가 설치되어 있고, 서쪽에는 3개의 모조 누대와 400년 가까이 된 제천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어둠이 깔릴 무렵 강남의 전통음악 속에서 대형분수의 물줄기는 여러가지 모양을 바꿔가며 변해 주변 건물의 범광조명과 함께 한 폭의 음화를 그리고 부드러운 불빛과 잔잔한 운하가 어우러져 녹지, 나그네들과 어울립니다.

반면 '중국 경항대운하박물관'은 제천교에 인접해 천 점 이상의 유물과 사료를 수집·전시해 중화민족 발전 역사에서 대운하의 위상과 역할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상버스인 '공천교' 정류장이 있어 수상버스를 타고 항저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